천안시 제공충남 천안시는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인구정책자문위원회 회의를 열고 천안형 인구영향평가제도 도입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자문위원 25명과 실무추진단 39명 등 총 64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문위원회 신규 위촉식 △충남연구원의 인구영향평가제도 연구용역 발표 △인구정책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 청취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인구영향평가 연구용역사는 천안시 인구구조 변화와 주요 정책을 분석하고, 타 지자체 사례를 검토해 천안시에 적합한 인구영향평가제도 도입 방향을 제안했다.
인구영향평가제도는 특정 사업이 인구구조에 미칠 영향을 사전에 분석하고 대안을 마련하는 제도이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회의는 인구영향평가제도의 도입 취지를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천안형 인구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