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제공충청북도와 청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오송바이오진흥재단이 주관하는 '2025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가 23일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오송, K-뷰티의 중심에서 세계를 잇다'를 주제로, 오는 25일까지 사흘 동안 청주오스코에서 펼쳐진다.
지난해보다 50%가 증가한 국내외 230여개 화장품 기업이 참가해 최신 제품과 기술 등을 선보인다.
수출상담회에는 43개국, 270명의 바이어가 참여하며 다양한 컨퍼런스, 세미나와 함께 미용기술경연대회, 토크쇼, 코스프레 런웨이 쇼, 버스킹 등 각종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특히 입장료는 무료지만 입장을 위한 사전등록에만 전날까지 25개 기관과 단체를 포함한 1만 명이 신청했다.
이번 행사는 충북의 전략산업인 화장품.뷰티산업을 육성하고 화장품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해마다 개최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엑스포는 국내외 우수화장품을 한자리에서 경험하고 인기 제품들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