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가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열린다. 익산시 제공익산시 대표 가을축제인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가 2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중앙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익산시는 국화축제를 앞둔 현재 국화 조형물은 80% 이상, 국화 화분은 70% 이상 꽃이 핀 상태로 축제장에서 만개한 국화를 즐길 수 있다고 밝혔다.
올해 국화축제에는 '익산백제 국화로 꽃 피우다'를 주제로 백제금종 한지등과 8m 높이의 대형 봉황 조형물 등 1천여 점의 국화 조형물과 6만여 점의 국화 등이 전시된다.
또 신흥공원 보행로 개통으로 축제 공간이 신흥공원 수변정원까지 확대돼 물길을 따라 걷는 가을 도심 쉼터가 조성됐다.
익산시는 축제기간 '꽃꽃숨어라' 모바일 스탬프투어부터 천만송이 체험놀이터, 아동·청소년 팝업놀이터, 도시농업 체험, 꽃다발 만들기 유아숲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준비했다고 전했다.
또 올해는 이리시-익산군 통합 3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할인행사와 공공시설 이용료 감면 등이 있으며 보석대축제(10.22.~11.2.) △전국 돌문화산업전(10.25.~10.26.) △보물찾기축제(11.1.~11.2.) 등 다채로운 연계행사도 열린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올해 국화축제는 익산백제의 전통과 현대를 잇고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아름다운 인연을 표현했다며 익산을 찾은 모든 분들이 행복한 추억과 특별한 가을의 감동을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