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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배틀'' 멤버 진태화(21)가 디지털 싱글 앨범 ''타락천사''를 내고 솔로로 돌아왔다. ''배틀'' 때보다 더 강력하고 파워풀한 댄스, 매력적인 보이스로 비 · 세븐 등 남자 댄스 솔로 가수의 계보를 잇겠다는 각오다.
''배틀'' 시절 ''태화''로 활동했던 그는 솔로 활동을 시작하며 진태화라는 풀네임을 쓰기 시작했다.
''배틀'' 시절 진태화는 멤버 가운데 가장 ''모범(?)''적인 비주얼의 멤버였다. 머리를 기르거나 염색을 하지도 않았다. 그저 깔끔한 스타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랬던 진태화가 솔로로 데뷔하며 대변신을 했다.
은발에 가깝게 탈색한 머리, 광택이 있는 가죽 재킷 등으로 강렬함을 드러냈다. 오랜만에 만난 진태화는 "''타락천사''의 컨셉트가 블랙 앤드 화이트라서 이에 맞게 염색을 했다. 또 솔로로 데뷔하는만큼 전과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강렬함을 살렸다"고 설명했다.
''타락천사''는 그룹 ''원티드''의 멤버 김재석이 작곡하고 최갑원이 가사를 붙인 댄스곡이다. 나쁜 여자를 만나 어쩔 수 없이 사랑에 빠지는 과정을 가사에 담았다.
진태화는 "가사를 듣고 공감을 하는 사람들이 있더라"며 "나 역시 고등학교 때 만난 여자친구가 이랬다. 공감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11월까지 배틀 활동을 하고 1년여간 휴식을 취했다. 그간 ''배틀'' 멤버 휘찬과 리오는 군에 입대했다. 류는 현재 연극을 하며 연기자 변신을 준비하고 있고, 막내 크리스는 미국에 돌아가 공부를 하고 있다.
멤버들이 없이 혼자 서는 무대가 낯설지 않을까. 그는 "부담감과 함께 책임감을 느낀다"며 "멤버들도 응원을 많이 해줬다. 열심히 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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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번 활동을 위해 혹독한 보컬 트레이닝을 받았다. 대불대학교 실용음악과에 다니는 그는 작사와 작곡 공부도 하고 있다. 1년의 공백 동안 싱어송라이터가 되기 위해 노력했다.
충북 청주 출신인 진태화는 가족들을 위해서라도 더 열심히 활동을 해야한다. 공부를 잘 하던 아들이 가수가 되겠다고 했을 때 그의 부모는 엄청나게 반대를 했다. 서울대에 다니는 누나 못지 않게 진태화도 학창시절 공부를 곧잘 했기 때문이다.
부모의 반대를 무릅쓰고 시작한 가수활동인만큼 꼭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그는 "열정을 갖고 음악을 한다는 것을 보여드리겠다"며 "솔로 활동이 이르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이번 활동을 보시면 절대 그렇게 생각하시지 않을 것"이라고 팬들의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