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내년 경남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보수·중도 성향의 경남교육감 출마 예정자 10명이 단일화 논의에 공식적으로 참여한다.
지난 9월 발족한 보수·중도 경남교육감 후보 단일화 연대는 지난 22일 경남교원단체총연합회에서 '경남교육감 후보자 협의체 구성 및 단일화 확약식'을 가졌다.
이번 확약식에는 권순기 전 경상국립대 총장, 권진택 전 경남과학기술대 총장, 김광섭 경남교원단체총연합회장, 김상권 전 경남도교육청 교육국장, 김승오 전 청와대 교육행정관, 김영곤 전 교육부 차관보, 이군현 전 국회의원, 오경문 전 경남도교육청 학교정책국장, 최병헌 전 경남도교육청 학교정책국장, 최해범 전 창원대 총장 등 10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단일화 연대의 단일화 추진 과정에 성실히 참여하고 단일 후보 선출 시 조건 없이 수용한다는 내용 등이 담긴 확약서에 서명했다.
단일화 연대는 향후 1차 여론조사를 통해 오는 12월 10일 후보군을 4명으로 압축한 이후 2차 여론조사를 거쳐 최종 단일 후보를 확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