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기 기자경북 포항의 동국제강 공장에서 40대 작업자가 트레일러에 깔려 숨졌다.
23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1시47분쯤 포항시 남구 대송면 동국제강 포항공장에서 40대 작업자 A씨가 공장 안에서 후진하던 트레일러에 충돌했다. A씨는 트레일러에 부딪히면서 깔려 숨졌다.
당국은 운전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노동부 포항지청은 이 사업장에 작업중지 명령을 내린 뒤 사고 조사에 착수했다. 사고원인과 산업안전보건법, 중대재해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