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이 22일 여수시 중앙동 주민센터 앞 해상에 추락한 익수자를 구조하고 있다. 여수해경 제공전남 여수해양경찰서는 22일 오전 7시 57분쯤 여수시 중앙동 주민센터 앞 해상에 정박 중인 어선에 승선하려다 발을 헛디뎌 해상으로 추락한 60대 남성을 구조했다.
신고를 접수한 여수해경 여수바다파출소 연안구조정은 즉시 현장에 도착해 직접 입수, 안벽에 연결된 줄을 잡고 있던 익수자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익수자는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항·포구 등에서는 작은 부주의로도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승하선 시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