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사. 대전 동구 제공대전 동구가 내년도 생활임금을 시간당 1만 1799원으로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생활임금 1만 1400원보다 3.5%(399원) 인상된 금액으로, 내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동구에서 근무하는 근로자에게 적용한다.
구는 상용근로자 평균임금과 경제성장률, 소비자 물가상승률, 대전시 및 타 구의 생활임금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내년도 생활임금을 산정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근로자의 생활 안정과 지역 내 소득 격차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