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구청장협의회, 광주시 구청장협의회 제공광주 5개 구청장들이 정부에 국가AI컴퓨팅센터의 광주 설립을 촉구하며 '이는 단순한 지역안배가 아닌 국가 미래 산업을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광주시 구청장협의회(이하 협의회)는 21일 성명을 내고 "각종 인프라와 인재, 기업 등 가장 풍부한 AI 생태계를 구축한 광주에 국가AI컴퓨팅센터가 설립되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협의회는 "광주는 국가AI컴퓨팅센터가 들어설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며 "현 정부가 목표로 하는 컴퓨팅센터 3개 규모 가동을 위한 10메가와트 규모의 전력도 유일하게 준비돼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더해 "국가AI컴퓨팅센터는 국가의 미래산업을 위한 초석"이라며 "이를 광주에 설립하는 것은 단순한 지역 안배가 아니라 뒤처진 대한민국 AI산업을 가장 빠르게 궤도에 올릴 수 있는 방법"이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현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도 유일하게 광주만 명시돼 있다"면서 "대한민국 AI 3강 도약을 위해서 공공성을 유지하는 국가AI컴퓨팅센터가 반드시 광주에 설립돼야 한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