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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창원시의원단, 홍남표 시정 조사특위 구성…"각종 의혹 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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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의회 민주당의원단 제공 창원시의회 민주당의원단 제공 
창원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단이 홍남표 전임 시장 재임 시절의 탈법·위법 의혹 규명을 위한 특별조사위원회(조사특위)를 구성했다.

조사특위는 민주 시의원단 소속 김묘정 원내대표, 진형익 원내사무국장, 이우완 민생국장, 백승규, 문순규, 전홍표 의원 등으로 구성됐다.

특위는 홍남표 시정에서 추진한 진해웅동지구 소송, 로봇랜드 소송, 마산해양신도시 소송, 액화수소 채무부존재확인 소송 등 대형사업 소송에서 창원시가 잇따라 패소하며 막대한 행·재정적, 정치적 손실을 입은 사건을 중심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위는 단순히 소송 패소를 넘어 시정의 책임 회피와 방임, 무리한 감사, 절차적 위법, 허위 공문서 작성 의혹 등에서 심각한 행정 왜곡이 있었는지 여부를 파악한다는 계획이다.

창원시의회 민주당의원단 제공 창원시의회 민주당의원단 제공 
특히 지난 감사 과정에서 작성된 문답서와 사실확인서 일부가 공무원 증언에 따라 허위로 작성된 의혹이 언급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진상을 규명할 방침이다.

특위는 창원시의회에 사무실을 두고 홍남표 시정과 관련한 탈법·위법 의혹, 감사절차 문제, 특혜, 비위 사실 등에 대한 시민 제보와 공직자들의 증언을 적극 받기로 했다.

김묘정 원내대표는 "특위를 통해 홍남표 시정의 탈법·위법 의혹을 명확히 밝히고 잘못된 행정 관행을 바로잡으며 향후 이러한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시민의 세금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쓰이는 정의로운 창원을 만들기 위해 끝까지 진실을 규명하고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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