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최저기온 분포도. 전주기상지청 홈페이지 갈무리전북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이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
20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전북 완주 6.9도, 김제 7.1도, 전주 7.6도, 임실 8.4도, 남원 8.7도, 순창 9.4도 등으로 관측됐다.
낮 최고기온은 16~19도로, 전날보다 2~3도가량 낮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아침 최저기온이 4~9도의 분포를 보이고 낮 최고기온은 15~20도 분포를 보여 10도 이상의 일교차가 나타나는 날씨가 이어진다고 전망했다.
특히 오는 22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4~6도 분포로 예고된 반면, 낮 최고기온은 18~20도 분포를 보여 기온차가 심한 날씨가 예상된다.
일부 지역엔 강한 바람도 불고 있다.
기상청은 19일 오후 10시를 기해 전북 군산과 고창, 부안과 김제에 강풍주의보를 발효해 현재까지 유지 중이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엔 순간 풍속 20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해 강한 바람과 만나 체감 온도는 더 낮을 전망이다"라며 "당분간 낮은 기온이 유지될 전망이니 환절기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