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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 비방글' 시달린 KIA 타이거즈 박찬호, 누리꾼들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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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부경찰서에 고소장 접수
누리꾼 신원 특정한 경찰, 타 경찰서로 이첩

기아 타이거즈 박찬호가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시상식에서 도루상을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다. 이한형 기자기아 타이거즈 박찬호가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시상식에서 도루상을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다. 이한형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박찬호 선수가 자신과 가족을 향한 악의적인 비방글을 올린 누리꾼들을 경찰에 고소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 8월 중순쯤 박 선수로부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고소장을 접수해 일부 수사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박찬호 측은 "특정 온라인 커뮤니티에 본인과 가족에 대한 명예훼손, 인신공격성 글이 지속해서 게시됐다"는 취지의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수사를 통해 게시글을 작성한 누리꾼 5명의 신원을 특정했고, 이들이 거주하는 인천과 안양 등의 타 지역 관할 경찰서로 사건을 넘겼다.

경찰 수사 이후 한 누리꾼은 "경솔한 표현을 사용하여 게시글을 작성해 박찬호 선수에게 상처를 줘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온라인 커뮤니티에 사과문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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