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랭킹 뉴스

경찰 "캄보디아 사망 韓 대학생 부검…오늘 출국"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캄보디아 프놈펜 사원에서 공동부검 예정
"유해 송환될 수 있도록 협조할 것"
경찰청장 직무대행, 캄보디아 측과 양자회담
코리안데스크 등 의제로 논의 진행 예정

프놈펜 턱틀라 사원에 마련된 공공 화장시설. 연합뉴스프놈펜 턱틀라 사원에 마련된 공공 화장시설. 연합뉴스
경찰이 캄보디아에서 감금·피살된 한국인 대학생에 대한 부검을 위해 19일 수사 인력을 캄보디아 현지로 보낸다.

경찰청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캄보디아 측과의) 공동부검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의와 담당 수사관 등 7명이 오늘 저녁 출국한다"고 밝혔다.

부검은 다음날인 20일 오전 9시쯤 시신이 안치된 캄보디아 프놈펜 소재 사원에서 캄보디아 측과 공동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부검이 종료되면 신속히 화장 등 절차를 거쳐 유해가 송환될 수 있도록 캄보디아 측과 협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캄보디아 범죄단지 '태자단지' 모습. 연합뉴스캄보디아 범죄단지 '태자단지' 모습. 연합뉴스
경찰청장 유재성 직무대행은 부검 후 캄보디아 경찰청 차장과 양자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회의에서는 스캠 범죄에 대한 우려 전달, 양국 경찰 간 협력 강화방안, 코리안데스크 설치 등을 의제로 논의가 진행될 방침인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한국인 대학생 A씨는 지난 8월 8일 캄보디아 캄폿주 캄퐁베이 인근 차량 안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사망 원인은 '고문으로 인한 극심한 통증'이라고 전해졌다. 하지만 A씨에 대해 두달이 넘도록 부검을 하지 않아 시신이 방치되고 있다는 논란이 일었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