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 제공 NH농협 고성군지부와 고성군 농축협, ㈜농협물류가 상호협력·발전을 위한 통합물류사업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었다.
지난 16일 고성군지부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고성군 내 고성농협(조합장 이학열), 고성동부농협(조합장 천재기), 동고성농협(조합장 최낙문), 새고성농협(조합장 배진효), 고성축산농협(조합장 박성재), 고성거제통영농협쌀 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이사 이지현) 등 소속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시·군 단위 공동물류체계 구축을 통해 농축협 자체적으로 운영하던 농산물 수송·배송 체계를 농협물류와 연계해 보다 효율적이고 경쟁력 있는 통합물류시스템으로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지역 농업인들의 물류비 절감, 효율성 제고, 농산물 판매 확대 등 소비자 신뢰도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에는 농축협과 농협물류 간 물류공동화·통합운영체계구축, 농산물 순회수집을 통해 배송망을 연계한 원스톱 물류서비스 제공, 통합물류서비스(산지, 택배, 재고조사, 파쇄)를 이용한 편의 향상, 물류비 절감과 수익성 개선 효과를 통한 조합원 실익 증대, 전국단위 운송자료 확보와 전산시스템 구축 토대 마련 등이 포함됐다.
김무성 지부장은 "농협물류와의 통합물류사업은 지역 농촌 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지역 우수 농축산물의 안정적 출하의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용왕 대표는 "농협물류가 가진 모든 물류 노하우를 바탕으로 농산물 판매확대와 농업인 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해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