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힘찬병원 제공경남 의령군과 창원힘찬병원은 지난 15일 의령군청에서 저소득층 수술비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오태완 의령군수와 이상훈 창원힘찬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중위소득 100% 이하 저소득층 의령군민 중 관절, 척추의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 무료 수술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의령군이 대상자를 선정해 의뢰하면 병원에서는 면담 후 치료방법을 결정하고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경우 비용을 병원에서 부담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수술비뿐만 아니라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입원비 등 입퇴원 시 발생하는 환자 부담금 전액을 지원하며 법적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의령군민에게 실질적인 치료 혜택을 제공한다.
오태완 의령군수는 "최신 장비와 전문 인력을 갖춘 병원과의 협약을 통해 군민이 보다 나은 의료환경을 선택할 수 있게 됐고 더불어 지역사회 소외계층의 의료비 부담마저 덜어주게 됐다"며 "군민 건강증진과 양 기관의 상생 발전을 위해 우리 의령군에서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훈 창원힘찬병원장은 "경제적인 부담 때문에 꼭 필요한 수술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의료 기술과 노하우를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면서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의령군민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병원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창원힘찬병원은 2017년 3월 창원시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같은 해 12월 함안군, 2020년 6월 함양군 등 여러 지자체와 잇따라 협약을 체결하며 저소득층 수술비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