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도지사. 전북도 제공김관영 전북도지사가 리얼미터의 9월 전국 광역단체장 긍정평가 조사에서 3위를 기록했다.
16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김관영 지사는 '9월 광역자치단체장 직무수행 평가 일반지수'에서 52.1%의 긍정평가를 받아 3위로 나타났다. 이는 전달 대비 1.4%포인트 오른 수치다.
이번 조사에서 1위는 김영록 전남지사(54.9%)로, 지난해 11월부터 11개월 연속 선두를 지켰다. 2위는 전월 대비 4.9%포인트 큰 폭으로 상승한 김두겸 울산시장(52.3%)이 차지하며 5개월 만에 2위권에 재진입했다.
김 지사는 지난 5월 조사에서 3위권에 복귀한 이후, 이번 9월 조사에서도 상위권을 유지했다.
김 지사의 뒤를 이어 이철우 경북지사(49.3%), 김진태 강원지사(48.6%), 최민호 세종시장(48.0%), 유정복 인천시장(47.9%), 김태흠 충남지사(45.5%) 등이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궐위 상태인 전북교육감은 이번 교육감 직무수행 평가 조사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2025년 8월 29일~9월 1일과 9월 28일~9월 30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만 36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임의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이며, 응답률은 3.4%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