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청 전경. 전북도 제공전북자치도가 6개의 전문 투자사와 손잡고 유망한 기술창업 기업 64개사를 '팁스(TIPS) 도전기업'으로 선정해 집중 육성한다고 16일 밝혔다.
팁스는 정부가 지정한 민간 투자사가 유망 기업에 1억 원 이상을 먼저 투자하면, 중소벤처기업부가 최대 17억 원까지 추가 지원하는 대표적인 창업 육성 정책이다.
전북도는 2023년부터 운영사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하고, 지역 유망기업을 발굴해 팁스에 도전하도록 돕는 사업을 추진했다.
이에 전북 지역 팁스 선정기업은 2022년 2개에서 2024년 11개로 11배 늘었다. 이는 전국적인 초기 창업 기업 투자 감소세 속에서 이룬 성과다.
전북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간의 전문성을 활용해 창업 기업이 성장하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