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제공농심이 창립 60주년을 맞아 대표 제품 '농심라면'을 용기면으로 구현한 '농심라면큰사발면'을 오는 27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1월 선보인 봉지면 '농심라면'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제품으로, 국내산 소고기와 쌀을 사용해 한층 깊고 얼큰한 맛을 구현했다.
농심라면은 봉지면의 장점을 그대로 계승하면서 전자레인지 조리를 통한 품질 향상과 간편성을 더해 용기면 버전으로 선보인다고 소개했다.
특히 1975년 당시 큰 인기를 끌었던 '형님 먼저, 아우 먼저' 광고 콘셉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패키지에 적용했다. 과거 볏단을 나누던 일러스트 대신 라면 상자를 주고받는 형제의 모습으로 따뜻한 감성을 담았다는 설명이다.
농심은 출시를 기념해 3종의 한정판 패키지 일러스트를 수집해 SNS에 인증한 소비자에게 한우 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농심 관계자는 "농심라면큰사발면은 한우와 우리 쌀로 맛을 낸 얼큰한 농심라면의 풍미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60년 농심의 기술력과 브랜드 자산을 결합한 제품으로 소비자와의 정서적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