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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신청사 설계안 공정한 절차 거쳐 확정…2030년 준공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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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청 신청사 조감도. 대구시 제공대구시청 신청사 조감도.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시청 신청사 설계안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나선 달서구청에 대해 공개적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15일 시청 동인청사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신청사 건립 사업과 관련해 "시민공론화를 통해 결정된 사업으로 예산, 기준면적, 호화청사를 지양하는 정부방침 등 여러 제약하에서 시의 일절 개입없이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통해 가장 합리적인 방법으로 설계안이 확정됐다"라며 "향후 시민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남은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지시했다.

또 "신청사 건립사업은 도청후적지 개발과 연계돼 있고 대구100년을 설계하는 대구 도심의 공간적 변화를 가져 올 단기적으로 가장 핵심적인 사업으로, 2030년에 반드시 준공돼야 한다"며 계획대로 신청사 건립을 추진한다는 방침을 강조했다.

김 권한 대행의 이 같은 언급은 이태훈 달서구청장의 신청사 설계 디자인을 바꿔야 한다는 주장에 대한 반박이다.

시청 신청사 건립 사업은 예산 문제, 중앙 부처의 규제 등을 염두에 두고 추진할 수 밖에 없는데도 이 같은 사정을 감안하지 않고 비합리적 주장을 한다는 것을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이다.

한편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이번달 27일 예정된 국정감사는 시민의 눈높이를 맞추고 위원들의 질의를 통해 대구시 정책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기회이다"면서 "합리적인 지적은 수용하고 사실과 다른 부분은 시민들게 적극 알릴 수 있도록 대비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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