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송천3동 주민센터 개청과 관련한 전주시 안내문. 전주시 제공전북 전주시 에코시티 지역주민의 숙원인 송천3동 주민센터가 오는 27일 문을 연다.
15일 전주시에 따르면 송천3동 주민센터는 에코시티 복합 커뮤니티센터(덕진구 세병로 31) 1층에 들어선다. 주민자치프로그램실은 3층에 자리한다. 앞서 센터 2층에 도서관과 다함께 돌봄센터가 들어섰다.
일부 시의원들의 반대로 속도를 내지 못했던 송천3동 신설은 이 지역구의 최명권 시의원을 비롯해 최용철 시의회 행정위원장의 전폭적 지원에 힘입어 해당 조례 개정안이 시의회를 최종 통과했다.
앞서 시의회는 지난달 17일 제423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행정운영동의 설치 및 동장 정수 조례' 일부개정안 등 송천동 분동안을 의결했다. 재석의원 명 중 찬성 20명, 반대 13명, 기권 1명으로 원안 통과됐다.
해당 개정안은 에코시티 개발구역 전체를 송천3동으로 분동하는 게 핵심이다. 기존 송천1동과 송천2동 일부 구역이 편입된다. 인구가 크게 늘어난 송천동 지역은 주민센터를 비롯한 행정기관 재배치나 신설에 대한 목소리가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