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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 워터폴리스 전기차 부품 제조시설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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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제공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15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영일엔지니어링과 전기차 부품 자동화설비 제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 협약으로 영일엔지니어링은 금호워터폴리스 내 1만3060㎡(약 3951평) 부지에 454억 원을 투자해 자동화설비 제조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오는 2027년 1분기 본격 가동을 목표로 31명의 직원을 신규 채용하게 된다.
 
1994년 대구에서 설립된 영일엔지니어링은 성서5차산업단지에 본사를 두고, 자동차 부품 생산설비 설계·제작부터 운영 소프트웨어와 검사 장비까지 생산하는 기업이다.
 
현대모비스, 삼성SDI를 비롯한 국내 주요 기업뿐 아니라 발레오, ZF 등 해외 유수 기업들로부터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2019년에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모빌리티 산업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해 전자식 조향 장치 자동화 설비의 국산화에 성공하는 등 전기차 핵심 부품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 신규 투자는 미주·유럽 시장에서의 수주 확대와 주요 자동차 부품사의 미국 현지 진출 가속화에 따른 수주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지역 기업 영일엔지니어링이 금호워터폴리스에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을 타개하는 선제적 투자를 결정해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투자가 자동화설비 제조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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