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기업 수출 대박, 역대 9월 최대치
지난달 인천시 기업들의 수출액이 54억 1천만 달러로, 역대 9월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인천본부세관에 따르면 지난달 품목별 수출액 증가율은 의약품 45.8%, 기계류·정밀기기 31.1%, 철강 제품 10.3%, 승용차 4.3%, 반도체 1.8% 순입니다.
이에 따른 인천지역의 무역수지는 8억 3천만 달러 흑자를 냈습니다.
인천도시공사, 인천항 1·8부두 재개발 본격화
인천도시공사가 해양수산부 고시를 통해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의 계획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인천도시공사와 인천시,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2023년 12월 사업계획안을 해수부에 제출한 뒤, 문화복합시설과 복합도심지구, 관광시설, 공원 등에 관한 보완 작업을 거쳐 이번 최종 계획을 마련했습니다.
류윤기 인천도시공사 사장은 "물리적 공간의 재편을 넘어 인천 원도심의 회복과 도시 브랜드 제고에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해경청 "불법 중국어선 조업 꼼짝 마"
해양경찰청이 중국 어선의 조업 재개를 맞아 서해 전역에서 해군·어업관리단 등 관계기관과 불법 외국 어선 특별단속을 합니다.
해경청은 우리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조업할 수 있는 중국 허가 어선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타망 어선' 조업이 금어기 후 16일에 재개되는 점을 고려해 오늘부터 오는 20일까지 특별단속을 벌입니다.
해경청은 최근 잠정조치수역 등지에서 조업이 금지된 중국 어선 800여척이 발견된 점을 감안할 때, 조업 재개를 맞아 무허가 어선의 조업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단속 수위를 높일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