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하굿둑 감문교 일대를 수색 중인 소방 대원과 해양경찰. 독자 제공금강하굿둑 갑문교에서 작업을 하던 50대가 바다에 빠져 병원에 이송됐다.
15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1분쯤 전북 군산시 금강하굿둑 갑문교에서 "함께 일하던 동료가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과 해경은 인근을 수색해 약 1시간 후인 10시 17분쯤 A(50대)씨를 발견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으며, 소방 당국은 A씨의 이송을 준비 중이다.
소방과 해경 관계자는 "전기케이블 보수 공사를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 같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