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탄소중립 지원센터는 지난달 25일 환경부가 주최하는 '2025년 지자체 탄소중립 우수사례 공모'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포항시 탄소중립 지원센터 제공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에서 위탁운영하는 포항시 탄소중립지원센터(센터장 황철원)가 환경부가 주최하는 '2025년 지자체 탄소중립 우수사례 공모'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포항시 탄소중립지원센터는 'CBAM(탄소국경조정제도) 대응 기반 구축과 SCOPE3 가이드라인 개발을 통한 포항시 산업계 환경규제 원스톱 지원 및 ESG 확산 우수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원센터는 올 한 해 산업 탄소 감축과 시민 참여 확대를 아우르는 '포항형 녹색 성장 모델' 구축에 주력하고 있으며, 관내 철강기업을 대상으로 한 CBAM 대응 기반을 마련했다.
또, 시민과 청소년, 대학생 등 300여 명이 참여한 탄소중립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캠페인, 메타버스 교육, ESG 콘텐츠 제작 등 시민 중심의 탄소중립 확산 활동도 활발히 전개했다.
포항시 탄소중립지원센터 황철원 센터장(한동대학교 명예교수)는 "포항은 산업도시로서 탄소중립의 실질적 이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 산업계와 시민이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현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