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2작전사령부 제공경북 칠곡에서 낙동강지구전투 전승행사와 칠곡 낙동강 평화축제가 통합 개최된다.
15일 육군 제2작전사령부와 칠곡군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칠곡보 생태공원과 오토캠핑장 일원에서 제16회 낙동강지구전투 전승행사와 제12회 칠곡 낙동강 평화축제를 통합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6·25전쟁 당시 낙동강 방어선에서 국군과 UN군이 북한군을 상대로 싸워 반격의 계기를 만들어냈던 것을 상기시키고 참전용사들의 헌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육군에 따르면 올해 낙동강지구 전투 전승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로 운영되며 전승기념식과 추모행사, 첨단전력 전시, 군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마련했다.
오는 17일 열리는 전승기념식에는 참전용사 150명이 군악대 연주와 의장대 경례 속에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같은날 칠곡낙동강평화축제 개막식에는 미스터트롯 TOP7을 비롯해 김용필, 박서진, 손빈아, 이찬원 등 가수들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이밖에도 호국로드 퍼레이드, K-POP 댄스팀 'JS댄스 아카데미'의 공연, 피스뮤직페스티벌 등이 진행된다.
육군 관계자는 "군과 지자체가 협력해 군의 안보역량과 국민의 공감이 함께하는 평화의 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