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 사옥 전경. 홈앤쇼핑 제공홈앤쇼핑은 "충북 영동시장과 광주 양동시장 그리고 경남 마산어시장을 중심으로 진행한 '전국 전통시장 상생 프로젝트'가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코로나19 이후 위축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홈앤쇼핑이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전통시장과 상생' 활동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동시장 경우 홈앤쇼핑은 '영동 특산물 온라인 판로 개척전'을 열어 복숭아와 곶감, 표고버섯 등 지역 농산물 판매를 지원하고, 상품 상세페이지 제작·홍보 영상 제공 등 맞춤형 마케팅을 시행했다. 이를 통해 상인들의 온라인 판매 매출이 6500여만 원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홈앤쇼핑은 "양동시장에 대해서는 지역 상인 대상 e커머스 실무 교육과 상품 촬영 워크숍을 진행해 온라인 진출이 어려웠던 소상공인들의 역량 강화를 도왔다"고 설명했다. 또, 홈앤쇼핑 모바일 앱 내 '전통시장 기획전'을 통해 양동시장만의 특색 있는 상품을 전국 소비자에게 소개했다.
마산어시장은 지역 해산물 우수성을 알리는 특별 방송이 편성돼 어시장 내 10여 개 점포 상품이 홈앤쇼핑 플랫폼을 통해 판매됐다. 홈앤쇼핑은 "수익 일부를 지역 복지시설에 기부하는 등 지역 상생 선순환 모델도 실천했다"고 덧붙였다.
문재수 홈앤쇼핑 대표이사는 "전통시장 상인들이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전국 각지 전통시장과 협력해 지역 경제 회복과 상생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홈앤쇼핑은 전통시장 상생 프로젝트 진행 지역을 수도권과 강원권 등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