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랭킹 뉴스

'업자 소유 한옥 거주' 김대중 전남교육감, 경찰 수사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뇌물수수·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

전남경찰청. 전남경찰청 제공전남경찰청. 전남경찰청 제공
교육청 납품 비리 전력이 있는 업자 측 주택에 거주한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4일 전남경찰청은 지난 9월 말 김대중 전남교육감을 뇌물수수와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반부패·경제범죄수사1대에 배당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고발 내용을 토대로 본격적인 사실관계 파악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김 교육감은 최근까지 전남교육청 인근 무안군 삼향읍 남악리의 한옥주택에서 2년 넘게 거주했다. 해당 주택은 과거 '암막 스크린 납품 비리' 사건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교육청 납품업자 가족 소유인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한옥은 대지 381.6㎡, 건물 120.15㎡ 규모로, 보증금 3천만 원에 월세 100여 만 원 조건으로 계약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교육감은 논란이 확산되자 최근 인근 아파트로 이사했다.

경찰 관계자는 "추석 연휴로 인해 수사는 아직 초기 단계"라고 밝혔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