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제공 지난달 충북 진천군 축제장에서 발생한 집단 식중독 사태는 살모넬라균에 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진천군에 따르면 식중독 증세를 보인 환자 10여 명의 가검물 검사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됐다.
앞서 지난달 25일부터 나흘 동안 열린 생거진천문화제 축제장에서 한식 뷔페를 먹은 주민들이 구토와 설사 등 식중독 증상을 보였다.
현재까지 증상을 보인 주민은 219명이다. 이 가운데 50여 명은 입원했다.
군은 의심 환자들의 가검물을 채취해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했다.
한국외식업중앙회 진천군지부는 환자들의 병원 치료비 등을 전액 보상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