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울산종갓집도서관이 개관 1주년을 맞아 별빛도서관 주간을 마련한다. 울산종갓집도서관 전경. 중구청 제공울산 중구 울산종갓집도서관이 개관 1주년을 맞아 별빛도서관 주간을 마련한다.
울산종갓집도서관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종갓집 별빛도서관 주간으로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도서관 옥상과 외부 계단에 야외 서가, 간이 탁자, 캠핑 의자를 둬 주민을 위한 야외독서 공간을 조성한다.
24일부터 25일까지 △중부도서관 이관 도서 나눔 △지역 독립서점 책 장터(북 플리마켓) △개관 1주년 축하 문구(메시지) 벽 설치 △영화 상영 △마술 및 기타 공연 △풍선 예술 △풍자화(캐리커처) 및 얼굴 그림(페이스페인팅) 그리기 체험이 마련된다.
특히 26일 오후 3시 울산종갓집도서관 1층 열린마루에서 오은영 박사를 초청해 '오은영의 마음 처방전'이라는 주제로 특강이 진행된다.
울산종갓집도서관은 15일 오전 10시부터 중구 통합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중구 주민 20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1인당 입장권 1매만 신청할 수 있다.
울산종갓집도서관 개관 1주년 기념식은 26일 오후 5시 울산종갓집도서관 1층 열린마루에서 열린다. 원활한 행사 운영을 위해 25일에는 오후 10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다만, 26일 외벽 영상형 발광 다이오드 전광판(미디어파사드형 LED 전광판) 설치 및 시범 운영, 개관 1주년 기념식, 특강으로 인한 이용자 불편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임시 휴관한다.
울산종갓집도서관 관계자는 "지난 1년 동안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주민들에게 보답하는 마음으로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으니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독서, 쉼, 문화가 공존하는 공간으로서 주민들에게 특별한 독서 경험과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