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열린 한글날 행사 모습. 부산시 제공부산시는 '한글날'을 맞아 13일 오후 시청 대강당에서 '579돌 한글날 경축식'을 연다. 올해 한글날은 추석 연휴인 점을 감안해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2025 한글주간'으로 변경해 개최한다.
경축식에는 주요 인사 등 500여명이 참석해 △국민의례 △경축 영상 상영 △이근열 부산한글학회장과 부산글로벌도시재단 우수 외국인 장학생의 훈민정음 머리글 읽기 △한글 발전 유공자 포상 △경축사 △부산시립합창단의 기념합창 △한글날 노래 제창과 만세삼창 등 순으로 진행한다.
'훈민정음 머리글 읽기'에서는 이근열 부산한글학회장과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이 운영하는 '부산 외국인 유학생 서포터스'에 참여 중인 외국인 장학생 '나자프자데 오즈가즈 리다(여, 이란)'이 훈민정음 머리글을 함께 낭독한다.
또, 외국인 대상 한국어 교육의 선구자인 인제대학교 김형복 씨 등 9명에게 한글 발전 유공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표창장을 수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