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 제공경북경찰청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동안 경주시 보문단지 등 주요 도로 구간에 대해 행사차량 외 일반 차량 통행을 통제한다고 12일 밝혔다.
통행 제한 기간은 오는 29일 0시부터 다음 달 1일 오후 2시까지이며, 경주TG~배반네거리~구황교네거리~보문교삼거리~보문단지로 연결되는 서라벌대로·산업로·경감로·보문로 등 도로구간에 대해 일시적으로 일반 차량 통행을 제한한다.
특히 포항 방면 북경주IC~용강네거리와 울산 방면 남경주IC~배반네거리, 내남교차로~나정교사거리 등 도로는 2.5t 이상 화물차량과 총 중량 10t 이상 특수차량 통행이 전면 금지된다.
경북경찰청은 나정교사거리, 배반네거리, 구황교네거리, 보문삼거리 등 주요 교차로 등 도로 222개소에 교통경찰을 배치해 차량 통제와 우회 조치에 나설 예정이다.
경북경찰청 관계자는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다소 불편하더라도 행사장 이용시 경상북도에서 제공하는 셔틀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차량을 격일로 운행하는 자율 2부제 등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