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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평양서 심야 열병식…북중러 밀착 속 신무기 공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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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노동당 창건 80주년 기념일인 10일 밤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대규모 야간 열병식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열병식은 2023년 9월 정권수립 75주년 계기 열병식 이후 2년 만이다.
 
이날 열병식에는 중국의 권력 서열 2위인 리창 국무원 총리와 러시아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이 참석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3일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 전승절 80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북중러 정상이 나란히 선 데 이어, 한 달여 만에 평양에서 3국이 연대를 과시하는 것이다. 아울러 베트남 최고 권력자 또럼 공산당 서기관도 열병식에 참여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열병식에서 북한이 개발 중이라고 밝혔던 새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20형이 공개될 가능성도 있다.
 
북한은 지난 4일 평양에서 개최한 무기 전시회인 '국방발전-2025'에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을 극초음속 미사일로 개량한 '화성-11마'와 초음속 순항미사일 등을 공개했는데, 이 무기들도 열병식에 등장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가 참석했을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주애는 2023년 2월 건군절 75주년 열병식과 그해 9월 북한정권 수립 75주년 기념 '민방위 무력 열병식'에서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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