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제공경상남도교육청은 오는 14일 고등학교 1~3학년 재학생 대상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는 경남지역 158개 학교에서 1학년 2만 6645명, 2학년 2만 6795명, 3학년 2만 8013명 등 총 8만 1453명이 응시할 예정이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교육청(1, 2학년)과 서울특별시교육청(3학년)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출제했다. 특히 이번 평가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직전에 실시하는 전국연합학력평가로, 고3 수험생들은 수능을 앞두고 사실상 마지막으로 학습을 점검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갖게 된다. 고3 수험생은 수능과 동일하게 한국사 영역에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응시하지 않을 경우 성적 자료가 제공되지 않는다.
개인별 성적 결과는 학생들이 10월 29일 오전 10시부터 11월 12일 오후 5시까지 전국단위시험 통합정보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직접 출력할 수 있다.
이일만 진로교육과장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고3 수험생들이 자신의 학습 결과를 최종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험인 만큼 실전처럼 평가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수능 적응력을 높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