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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테이블코인 일거래 2천억원대로 줄어…"가상자산 시장 둔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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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1조원대까지 증가 후 점차 축소, 올해 6월 2천억원대
국내 가상자산 일평균 거래 대금도 최근 크게 감소
한은 "가상자산 시장 둔화 영향, 국내 스테이블코인 증가세 주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의원회관에서 열린 '디지털 금융 혁신의 도전 :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 쟁점과 바람직한 제도적 체계'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의원회관에서 열린 '디지털 금융 혁신의 도전 :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 쟁점과 바람직한 제도적 체계'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국내 스테이블코인 거래가 둔화하며 지난 6월 하루 평균 거래대금이 2천억원대로 축소됐다.
 
10일 국회 입법조사처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국내 스테이블코인 거래대금은 일평균 2380억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한국은행이 국내 5대 가상자산거래소(업비트, 빗썸, 코빗, 코인원, 고팍스)에서 거래된 달러화 스테이블코인 거래대금을 집계한 수치다.
 
국내 스테이블코인의 일평균 거래 대금은 지난해 7월 1741억원에서 점차 늘어 12월 1조229억원까지 증가했다.
 
이후 올해 1월 9238억원, 3~5월 3천억원대로 줄었고 6월에는 2천억원대까지 축소됐다.
 
한은은 지난달 금융안정 상황 보고서에서 "가상자산 시장 둔화 영향으로 국내 스테이블코인 증가세가 최근 주춤했다"고 분석했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 대금(일평균)은 올해 6월 중 3조2천억원으로, 지난해 12월 17조1천억원에서 크게 감소했다.
 
국내 가상자산 보유 금액도 올해 6월 말 기준 89조2천억원으로, 1월 말 최고치(121조8천억원) 대비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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