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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 논란' 세계라면축제 운영사 대표 사기 혐의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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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라면축제 관련 투자금 등 미지급 혐의

부산 기장경찰서. 송호재 기자부산 기장경찰서. 송호재 기자
지난 5월 부실 운영으로 물의를 빚은 부산 세계라면축제 운영업체 관계자들이 검찰에 송치됐다.
 
부산 기장경찰서는 사기 등 혐의로 세계라면축제 운영사 대표 A(50대·남)씨 등 2명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3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5월 부산 기장군에서 열린 세계라면축제 관련 투자자와 협력업체 등에게 투자금과 공사대금을 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경찰에 6건의 고소·고발이 접수됐지만, A씨가 잠적해 지명수배가 내려진 상태였다.
 
추적에 나선 경찰은 전남 여수에서 A씨를 검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세계라면축제는 지난 5월 2일부터 11일까지 열흘 일정으로 계획됐었다.
 
그러나 15개국 2200여 종의 라면 브랜드가 참여한다는 홍보와 달리 라면 종류가 몇 가지 없고, 뜨거운 물조차 나오지 않는 등 기본적인 행사 운영이 부실했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참여 업체들이 대금을 받지 못하면서 행사장에서 대부분 철수해 축제는 조기에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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