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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승자는 디트로이트…클리블랜드에 당한 역전 악몽 이겨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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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연합뉴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우여곡절 끝에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에 진출했다.

디트로이트는 3일(한국시간) 미국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 3차전에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6-3으로 누르고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승리했다.

디트로이트는 1-1로 팽팽하던 6회초 2사에서 터진 딜런 딩글러의 홈런으로 주도권을 잡았고 7회초에 대거 4점을 뽑아 승부를 결정했다.

디트로이트로서는 극적인 뒤집기이자 자존심이 회복되는 승리다. 디트로이트는 9월 초 클리블랜드에 무려 11경기 차 앞선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1위였다. 하지만 디트로이트는 막판 무너졌고 클리블랜드가 폭발적으로 치고 올라오면서 결국 중부지구 챔피언 자리는 클리블랜드의 몫이 됐다.

디트로이트는 와일드카드 시리즈 진출 티켓을 따냈지만 3경기를 다 원정에서 치러야 했고 게다가 상대는 순위 경쟁팀 클리블랜드였다. 압도적인 에이스 타릭 스쿠발을 앞세워 1차전 기선을 제압한 디트로이트는 결국 최종전에서 승리하면서 디비전시리즈행 티켓을 땄다.

디트로이트는 디비전시리즈에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챔피언 시애틀 매리너스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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