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내일을여는집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거리의 노숙인들을 초청해 작은 음악회를 열고 있다. 최창민 기자인천내일을여는집(이사장 이준모) 인천계양시니어클럽이 노인복지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습니다.
인천내일을여는집은 1997년 IMF 때부터 지역 경로당 50여 곳에서 무료급식소를 운영하며 지역 어르신들의 기초생활 지원과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앞장 서 왔습니다.
또 2004년 인천계양시니어클럽을 설립해 21년 동안 매년 2천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경제적 자립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해 왔습니다.
특히 '실버자원협동조합'을 연계한 희망손수레 사업단은 폐지수거노인 지원체계를 구축하며 올해부터 전국의 모범사례로 보급되었다.
계양시니어클럽 손재오 관장은 "이번 국무총리 표창 수상은 인천내일을여는집과 종사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일궈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