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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도시철도 2호선 공사 구간 인근 주민 대피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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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정밀 안전 점검 결과
인근 건축물 13개 중 2개 긴급보수 필요·11개 사용 금지 판정

광주 북구가 2일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공사 현장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 권고를 내리고 있다. 광주 북구 제공광주 북구가 2일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공사 현장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 권고를 내리고 있다. 광주 북구 제공
광주 북구가 정밀 안전 점검에서 안전사고 우려가 제기된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공사 현장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 권고를 내렸다.

광주 북구는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공사가 진행 중인 중흥삼거리 일대 13개 건축물 주민들에게 대피를 안내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7월 21일부터 9월 18일까지 광주시가 실시한 긴급 정밀 안전 점검 용역에서 '보수·보강이 시급하다'는 결과가 나온 데 따른 것이다.

점검 결과, 건축물 13개 가운데 2개는 긴급 보수·보강이 필요한 D등급, 나머지 11개는 사용을 금지해야 하는 E등급 판정을 받았다.

북구는 전날 열린 회의에서 광주시로부터 이 같은 내용을 전달받아 인근 모텔을 임시 거처로 지정하고 주민 대피를 권고했다.

또 건축물 보수·보강 등 안전 조치를 수시로 요구해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문인 북구청장은 "주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것은 지자체장의 가장 중요한 임무"라며 "추석을 앞두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빈틈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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