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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국정지지도 57%…2%p 하락[N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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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지지도…민주당 41% 국민의힘 22%

대북기조 '공감' 56% '공감하지 않음' 33%
'추석 행복감 크다' 14%…작년보다 7%p ↑

이재명 대통령. 연합뉴스이재명 대통령.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직전 조사 때보다 2%포인트 하락해 57%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발표됐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달 29일~이번달 1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평가는 57%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달 18일 공개된 조사 결과보다 2%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부정 평가는 34%로 집계됐다.

이념성향별로 살펴보면, 진보층과 중도층에서는 긍정 평가가 각각 87%와 58%로 나타났다. 반면 보수층에서는 부정 평가가 63%로 높았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방향성에 대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55%,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37%로 각각 집계됐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1%, 국민의힘 22%, 개혁신당 3%, 조국혁신당 3%, 진보당 1% 순으로 나타났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29%를 기록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도는 직전 조사에서도 각각 41%와 22%를 기록했다.

'체제 존중·흡수통일 배제'라는 이 대통령의 대북 기조에 대해 '공감한다'는 응답은 56%,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33%로 조사됐다.

이념성향별로 진보층과 중도층에서는 '공감한다'는 응답이 각각 84%와 57%로 높은 반면, 보수층에서는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58%로 나타났다.

정부의 한미 관세협상 기조에 대해서는 55%가 '우리 경제 사정상 현금성 직접 투자는 적절하지 않다'고, 29%는 '현금성 직접투자를 하더라도 관세율을 낮추는 게 적절하다'고 평가했다.

올해 추석에 대해 '지난해보다 행복감이나 기대가 더 크다'는 응답은 14%, '지난해보다 부담이나 염려가 더 크다'는 응답은 37%로 나타났다. 응답자 가운데 47%가 '지난해와 별 차이가 없다'고 답했다.

2024년 9월 1주차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행복감이나 기대가 더 크다'는 응답은 7%포인트 증가했고, '부담이나 염려가 더 크다'는 응답은 5%포인트 감소했다.
▶ 이번 여론조사는…
-조사지역: 전국
-조사기간: 2025년 9월 29일 ~ 10월 1일(3일간)
-조사대상(모집단): 만 18세 이상 남녀
-조사방법: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표본추출: 성·연령·지역별 층화확률추출
-표본크기: 1,003명(가중값 적용 후 1,003명)
-피조사자 선정방법: 성·연령·지역으로 층화된 가상번호 내 무작위 추출
-응답률: 15.6% (총 6,439명과 통화하여 그 중 1,003명 응답 완료)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 3.1% p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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