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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연구원 등 전산망 복구작업 투입…5일까지 분진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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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647개 중 109개 복구…복구율 16.8%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 피해 복구 현황점검. 연합뉴스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 피해 복구 현황점검. 연합뉴스
정부 전자정보통신연구 전문기관의 연구원들이 화재로 마비된 국가전산망 복구작업에 투입됐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현장 상황실에서 김민재 중대본 1차장(행안부 차관)과 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이 행정정보시스템 장애복구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들과 협의해 두 연구소의 전문인력을 복구 현장에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TRI는 전문 인력 4명을 즉시 국정자원 복구 현장에 파견했다.

김 차장과 하 수석은 무엇보다 복구 속도가 최우선이라는 공감하에 필요 인력·예산의 즉각적인 지원을 약속했으며, 안정적인 작업을 보장하기 위해 충분한 개발자 확보와 교대 작업을 주문했다.

행안부는 복구에 속도를 올리면서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AI인프라 거버넌스 혁신 태스크포스(TF)와 함께 전산망 장애 재발방지를 위한 근본 대책을 수립해 나가기로 했다.

또 화재로 인한 분진 피해를 본 5층 전산실의 분진 제거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

아울러 장비 분해 속도를 고려해 전국 서버 전문 청소업체를 최대한 투입하고, 분리와 제거, 테스트 과정을 순차적이면서도 병렬로 진행해 분진 제거 역시 당초 2주보다 절반을 단축한 5일까지 완료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날 오전 5시 기준 장애 시스템 중 복구가 이뤄진 시스템은 전체 647개 중 109개로 복구율은 16.8%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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