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신용보증재단 창립 27주년 기념식. 충남신보 제공충남신용보증재단이 창립 27주년을 맞았다. 재단은 이 기간 보증 역할을 넘어 지역 소상공인의 창업부터 회복, 재도전까지 사업 전 주기를 체계적으로 돕는 기관으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충남신용보증재단은 지난 1일 내포신도시에 있는 본점 강당에서 창립 27주년 기념식을 갖고 이 같은 성과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그간 재단은 경영 상담(컨설팅), 세무·회계 자문, 온라인 홍보 교육 등 비금융 지원을 강화하고 확대해나갔다. 아울러 금융복지상담센터 개설, 힘쎈충남 금융지원센터 운영, 비대면 보증심사 확대와 보증드림 앱 활성화 등 고객의 금융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고자 했다.
또 올해 충청남도 경영평가에서 재단이 기관 9년 연속·기관장 4년 연속 최고등급(가등급)을 받은 것과 지난달 18일 국무총리 기관표창 수상도 성과로 꼽혔다.
충남신용보증재단은 연말까지 신규 보증 약 1조1천억 원 지원, 보증잔액 2조9500억 원 전망, 출연금 약 700억 원 조성 예상 등의 지표를 제시했다.
조소행 충남신보 이사장은 "충남경제의 핵심 금융 파트너로서 보증을 넘어 교육·상담·금융복지까지 아우르는 지역 소상공인의 사업 전 주기 지원 체계를 확립하고, 재무 안정성과 성장성의 균형을 이루며, 직원이 행복한 재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