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제공광주시가 추석 연휴 기간 시민과 귀성객의 안전하고 편안한 이동을 위해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
30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광주시는 5개 자치구와 함께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을 운영하며, 교통상황실(062-613-4501)을 통해 종합 관리에 나선다.
성묘객 교통 편의 강화
추석 당일(6일) 상무지구~종합버스터미널~영락공원을 오가는 518번 시내버스를 30회 증차한다. 또 지원15번은 영락공원을 경유해 운행하고, 종점이 효령노인복지타운인 용전86번은 영락공원까지 연장한다. 다만 시내버스·지하철 막차 연장은 이용 수요 부족으로 시행하지 않는다.
주요 혼잡지역 집중 관리
광주송정역·종합버스터미널·망월·영락공원 등 혼잡 예상 지역에는 시·구청 공무원과 경찰, 모범운전자회가 배치돼 교통 정리와 주·정차 단속을 강화한다.
전통시장 주차 편의 제공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전통시장 주변도로 단속을 완화하고, 전통시장 주차장과 270여 개 공공기관·공영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 대상 시장은 대인·산수·남광주·양동·서부·무등·봉선·백운대성·말바우·두암·운암·동부·서방·1913송정역·송정5일·우산매일시장 등 16곳이다.
다만 소화전·횡단보도·버스정류장·어린이보호구역·이중주차·버스전용차로 등은 단속을 유지한다. 무료 주차장은 '공유누리', 공공데이터포털, 카카오맵, 네이버맵에서 확인 가능하다.
배상영 광주시 대중교통과장은 "귀성객과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교통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교통법규 준수와 안전운행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