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31일부터 엿새간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열린다. 부산시 제공부산시는 30일 오후 시청 대강당에서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참가 부산대표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한다.
이번 결단식은 다음 달 31일부터 엿새간 부산에서 열리는 전국장애인체전 부산대표 선수단의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결단식은 체전 참가 준비 상황 보고와 선수단 훈련 영상물 상영, 단기 수여, 선수 대표 선서, 선수단 격려, 결의 다짐 순으로 진행된다.
선수와 임원 등 700여명이 참석하는 이날 결단식에서 카누 종목의 김대중 선수와 수영 종목의 이제이 선수가 선수 대표 선서를 한다.
이와 함께 결단식이 열리는 대강당 입구에 포토존과 체험관, 홍보영상·사진 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됐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의 자부심인 선수단 여러분이 이번 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길 응원한다"며 "부산에서 열리는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스포츠 천국 도시 부산을 만드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부산은 30개 종목에 621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