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바지게시장, 추석맞이 전통시장 활성화 행사 포스터. 울진군 제공경북 울진군은 군민과 귀성객 모두가 안전하고 풍요로운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민생경제 안정·재난안전 대응·생활불편 해소' 등 3대 과제 추진 상황을 점검한다.
울진군은 우선 군민의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고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민생경제 안정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군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울진사랑카드 혜택 한도액을 10월 한 달간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하고, 12월까지 15% 캐시백을 지급해 지역경제의 선순환 효과를 유도한다.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지난 24일부터 공직자 및 유관 기관·단체가 함께하는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고, 울진 바지게시장에서는 10월 1일부터 5일간 국내산 농·축·수산물 구매 고객에게 1인당 최대 2만원의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진행한다.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기초수급자 등 1775가구에게 위문금과 위문품을 후원하고, 요양시설 6곳, 입소자 295명에게 소고기와 생필품을 전달한다.
손병복 울진군수가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울진군 제공
이와 함께 각종 재난·안전사고의 위험에 대비해 빈틈없는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일주일간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해 재난·안전 사고에 신속히 대응한다.
다중이용시설 및 재난취약시설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비상진료 상황실 및 당번 약국을 운영해 언제든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연휴 기간에도 편리하고 쾌적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쓰레기 수거 및 도로 정비, 가로등 긴급 보수 등 생활불편 민원에 신속히 대응한다. 또 각종 공공시설 개방·휴관 정보를 미리 알려 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한다.
비상진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 운영 현황과 주요 관광지·시설물 운영 정보 등 추석 연휴 종합정보는 울진군 홈페이지 공지사항(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연휴 기간 군민과 귀성객 모두가 안전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