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공개된 신지 유튜브 캡처그룹 코요태 신지의 결혼 상대인 문원이 상견례 자리에서 무례하게 행동해 비판받은 후 대인기피증이 생겼다고 고백했다.
25일 공개된 신지의 유튜브 '어떠신지?!?'에는 '그 동안 말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앞서 문원은 지난 7월 코요태 김종민, 빽가와 함께한 상견례 자리에서, 아이가 있는 이혼남이라는 것을 밝혔다. 신지를 '이 친구'라고 부르거나 김종민에게 '나잇살'을 운운하는 등의 태도로 분위기를 편치 않게 만든 바 있다.
결혼 상대인 신지를 무시하는 것으로 보이고, 전반적으로 언행이 경솔하다는 지적이 쏟아졌고 문원의 사생활 의혹까지 불거졌다.
문원은 당시를 언급하며 "그러니까 한 번도 못 느꼈던 대인기피증, 그리고 사람을 많이 피했던 거 같다"라며 "신지씨가 정말 많이 도와줬고 많이 토닥여주고 굉장히 고맙다. 자기도 힘들 텐데"라고 말했다.
신지를 '이 친구'라고 부른 것을 두고도, 문원은 "되게 저한테 어려운 분들을 만나서 얘기하는 장소였기 때문에 얘기를 잘 생각을 하고 가서 했었어야 했는데 써간 것만 믿고 하려는 마음에 참 미숙했다, 제가. 근데 그때 이후로 많이 배우긴 했다. 많이 배웠다"라고 돌아봤다.
감정이 북받친 듯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신지는 "왜 울어 지금? 울 타이밍이 아니야. 울지마, 괜찮아"라고 달랬다.
문원은 "그때 제가 실수 안 하고 그렇게 안 했다면… 안 그래도 이제 많이 정신적으로 힘들었던 와이프였는데"라며 "와이프뿐만 아니라 이제 제이지스타 식구분들 그리고 KYT 있는 코요태 식구분들한테도 피해가 저 때문에 갔다고 생각을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두 사람은 현재 살림을 합쳤고 내년 상반기 결혼을 계획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