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연합뉴스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방망이가 침묵했다.
김하성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 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10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 중단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50으로 하락했다. 그래도 애틀랜타 이적 후 20경기에서 기록한 타율은 0.292로 준수하다.
김하성은 수비로 팀에 기여했다. 팀이 0-1로 뒤진 4회초 2사 1,3루에서 런다운에 걸린 1루 주자를 1루로 몰고가다 몸을 날려 태그 아웃시키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애틀랜타는 3-2로 이겼다. 마이클 해리스가 솔로 홈런 2개를 터뜨렸다. 이미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된 애틀랜타는 최근 10연승을 질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