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5 등불을 밝혀라! 도전골든벨' 행사에 손병복 군수가 참가자들과 함께 참여하고 있다. 울진군 제공경북 울진군은 최근 울진국민체육센터에서 '등불을 밝혀라! 도전골든벨' 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손병복 울진군수와 국민의힘 박형수 의원, 임승필·황현철·안순자 군의원을 비롯해 문해교사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도전골든벨은 울진군이 성인문해교육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찾아가는 등불교실'과 초등학교 학력인정 '보배학교' 교육생들이 참가해 그동안 배운 것을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2025 등불을 밝혀라! 도전골든벨' 참가자들이 정답을 맞추고 있다. 울진군 제공성인문해교육은 가난하고 어려운 시절, 학업을 포기해야 했던 어르신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울진군이 마련했다. 올해 12곳의 기관 등에서 모두 170여명의 어르신들이 수강하고 있다.
도전골든벨 행사는 객관식·주관식 문제 풀이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울진색소폰 클럽 공연과 고고장구 공연, 어울림 한마당 잔치도 펼쳐져 분위기를 더욱 끌어 올렸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참가한 어르신들의 열정과 자신은 그 가치와 의미가 매우 크다. 앞으로도 울진군은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