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제공 창원특례시가 맘스프리존 조성과 활용 방안 모색하기 위해 구성된 '시민·전문가협의체'의 첫 회의를 23일 맘스프리존 현장에서 개최했다.
시민 대표와 복지·건축·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협의체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맘스프리존의 최적의 활용한 방안을 찾기 위한 현실적이고 체계적인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협의체 위원 소개, 맘스프리존 현장 확인, 공간 조성 관련 의견 청취 등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시설 현황을 꼼꼼히 살피고, 이용자가 마음 편히 즐기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창원시 제공 맘스프리존 시민·전문가협의체는 앞으로도 정기회의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개선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최영숙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의견 수렴을 통해 구체적인 활용방안을 마련하고, 시민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며, "맘스프리존이 조속히 개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맘스프리존은 총 250억 원이 투입된 대규모 사업임에도 외관만 완공된 상태로 내부 시설 구축과 운영방향, 콘텐츠 마련이 더 필요한 상황이다. 전용 주차장과 대중교통 접근성 등 이용 편의성 측면에서도 보완이 요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