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부산·울산·경남 예산정책협의회. 민주당 울산시당 제공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23일 민주당 부산시당에서 열린 민주당 부울경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울산 주요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과 울산 현안·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중앙당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정청래 당대표, 황명선 최고위원, 한정애 정책위의장 등 당 지도부와 한병도 국회 예결위원장, 이소영 국회 예결위 간사가 참석했고, 김태선 울산시당위원장, 오상택(울산 중구), 김상욱 의원(울산 남구갑), 박성진(울산 남구을), 이동권(울산 북구), 김시욱(울산 울주군) 등 각 지역위원장이 참석했다.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부울경 메가시티는 국가 균형성장을 위한 목표로, 이를 성공하기 위해 가장 우선적으로 광역교통망을 확보해야 한다"며 "부울경 공통으로 의료와 교통 현안을 우선순위 사업에 포함한 만큼, 이번 협의회에서 심도 있는 논의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울산시당은 이 자리에서 산업, 부울경 메가시티 관련 사업, 의료·대중교통 인프라, 문화관광 등 현안에 대한 적극적이고 신속한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10개 사업에 대한 660여 억원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김태선 위원장은 "울산~양산~부산 광역철도 등 부울경 메가시티 관련 사업의 경우 울산도시철도와 연계해 새로운 도시패러다임을 바꿀 수도 있는 사업"이라며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가 부울경 발전의 강한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