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청. 이상록 기자울산시는 23~24일 국회 중앙잔디광장에서 열리는 '2025 국회 입법박람회'에 참가해 비전과 주요 정책 성과를 홍보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회사무처가 주관하며 국회·정부·지방자치단체 등 110개 기관이 참여해 우수 입법과 정책을 소개하고, 국민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해 입법으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시는 행사기간 동안 홍보 부스를 운영해 인공지능(AI) 수도 울산,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및 특별법 제정, 세계문화유산 반구천 암각화 등을 집중 소개한다.
특히 산업 데이터와 첨단 AI를 기반으로 한 AI 수도 울산의 현황과 산업 생태계 조성 계획을 알리고, 오는 11월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도 홍보한다.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열리는 울산국제정원박람회를 통해 산업도시에서 생태정원도시로 발전하는 계획과 특별법 제정을 통한 국제적 위상 강화 및 지역발전 전략도 알린다.
또 지난 7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 암각화'의 역사문화적 가치 역시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이 AI 수도로써 갖춘 성장 잠재력을 널리 알리고, 산업·기술·문화·역사 분야에서의 성과를 관람객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